언론보도
2026-11-06

- 미 서부 첫 진출···한인 최대 밀집 지역서 기업·교민 법률 수요 대응
- 지식재산권·복합 소송 전문 윌리엄 레빈 변호사가 이끌어
법무법인 대륜은 업무협력 로펌인 미국 SJKP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6일 밝혔다. 뉴욕 맨해튼, 워싱턴 D.C.에 이은 SJKP의 세 번째 미국 사무소로, 동부에 있던 활동 무대가 서부까지 넓어졌다.
LA,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한 캘리포나아 일대는 미국 내 최대 한인 밀집 지역이자 다수의 한국 기업 미주 법인이 모여 있는 곳이다. 현지 법인 설립과 투자, 이민·비자, 부동산, 상사 분쟁 등 법률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LA 사무소는 서부 센추리시티 인근에 자리 잡았다. 비벌리힐스와 맞닿은 센추리시티는 대형 로펌과 금융사,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밀집한 LA의 대표 업무지구로, 할리우드와 가까워 지식재산권·엔터테인먼트 분야 수요가 특히 많다.
사무소는 윌리엄 레빈(William Levin) 변호사가 이끈다.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자격을 갖춘 레빈 변호사는 지식재산권 분야에서 오래 활동해 왔다. 상표권 소송에서 1억 4,300만 달러 규모의 배심 평결을 이끌어냈고, 지식재산권 분야 법률서 『트레이드 드레스 보호(Trade Dress Protection)』를 썼다.
앞서 SJKP는 지난해 11월 뉴욕 맨해튼 세계무역센터에 가장 먼저 문을 열었고, 이어 워싱턴 D.C.에도 사무소를 냈다. 미국 변호사가 소송과 자문을 직접 수행하며 한국 기업과 한인이 현지에서 겪는 법률 문제를 다루고 있다. 특히 한국과 미국 법이 함께 걸린 크로스보더 사안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대륜이 국내 절차를 맡고 SJKP가 미국 쪽 자문과 양 팀 조율을 맡아, 두 나라에 걸친 문제를 한 흐름으로 풀어낸다.
뉴욕과 워싱턴 D.C., LA로 이어지는 3각 구조의 강점은 한국 기업이 미국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지역별로 나눠 맡을 수 있다는 데 있다. 금융과 투자, 소송의 중심지인 뉴욕, 연방 정부와 규제기관이 있는 워싱턴 D.C., 엔터테인먼트와 지식재산권 수요가 큰 서부가 각자 맡는 영역이 다르다. 한국 기업은 미국 사업의 단계마다 로펌을 새로 찾을 필요 없이 같은 팀에서 거래와 비자·규제 문제, 분쟁까지 이어서 지원받을 수 있다.
SJKP는 여기에 대륜이 해외 로펌들과 구축해 온 네트워크를 더해 지원 범위를 넓힌다. 한국 기업은 전국 어느 대륜 사무소에서든 미국 사업 상담을 시작해 SJKP 현지 사무소로 이어갈 수 있다. 미국 밖으로 사업을 넓힐 때는 아시아와 중동 등의 협력 로펌과 연결해 지원받고, 해외 기업이 한국에 진출할 때도 같은 경로로 국내 법률 문제를 상담한다. 하나의 창구에서 국내외 법률 문제를 이어서 해결하는 구조다.
김국일 법무법인 대륜 대표는 “LA 사무소 개소로 SJKP는 뉴욕, 워싱턴 D.C.에 이어 미국 동·서부를 잇는 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며, “한국 기업과 한인 사회가 미국 어디에서 문제를 겪더라도 현지 변호사와 대륜이 한 팀으로 움직여 신속하고 일관된 법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LA는 한국 기업의 미국 사업과 한인 사회의 일상이 맞닿는 곳인 만큼, 이번 개소가 현지에서 한·미 양국에 걸친 문제까지 바로 풀어내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JKP LA 사무소 개소식은 추후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륜은 이번 LA 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보스턴 등 미국 주요 도시는 물론 일본, 유럽 등으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넓혀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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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대륜 협력 로펌 SJKP, 美 LA 사무소 개소···동·서부 아우른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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