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0

실노동시간단축 로드맵·노란봉투법 시행 등 브리핑
글로벌 기업 중심 보상 트렌드 및 인사 전략 공유
법무법인 대륜이 ‘2026 노동정책 변화 브리핑과 외국계기업 HR 트렌드 및 보상전략’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
대륜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대륜 주사무소에서 주한외국기업연합회(KOFA)와 공동으로 세미나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노동정책 환경 변화와 글로벌 기업의 인사·보상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국계 기업 HR 담당자와 기업 법무 관계자들이 참석해 세미나 내용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세미나는 두 개의 세션으로 이뤄졌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고성호 에어뤼키드코리아 부사장이 ‘급여 인상률 전망과 글로벌 기업 보상 트렌드’를 주제로 발표했다. 고 부사장은 글로벌 기업의 보상 전략 흐름과 인사관리 환경 변화를 강조하며 기업 보상 체계 전반의 재설계가 필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방인태 대륜 변호사가 ‘2026 노동정책 변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방 변호사는 ‘실노동시간단축 로드맵’과 ‘고용노동정책 주요 변화’를 두 개의 파트로 나눠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1부 발표에서는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이 기업 현장에 미칠 실질적인 변화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방 변호사는 2030년까지 실노동시간을 OECD 평균 수준인 1천708시간으로 단축하는 정부 목표를 언급하며 지난 2월 말부터 실시 중인 포괄임금 오남용 기획 감독에 대비해 기업들이 실제 근로시간 기록 및 관리 시스템을 다시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2부에서는 ‘2026년 고용·노동 정책 주요 변화’를 주제로 인사제도와 노사관계 전반에 앞으로 어떤 영향이 있을지를 분석했다. 방 변호사는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육아기 10시 출근제 지원과 대체인력 지원금 인상 등 일·가정 양립 정책을 먼저 설명했다. 이어 올해 최저임금 적용에 따른 임금 체계 재정비 필요성을 언급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3월부터 시행된 개정 노동조합법에 대한 심층 분석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방 변호사는 “근로계약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근로조건을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지배·결정할 수 있는 경우 사용자로 보는 사용자 정의 규정의 변화가 핵심”이라며 “원·하청 간 교섭 구조가 확대됨에 따라 기업의 노무 리스크 관리 체계를 원점에서 재설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국일 대륜 경영대표는 “노동정책 변화가 기업 경영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HR 담당자들이 정책 흐름을 정확히 이해하고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륜은 글로벌 기업과 국내 진출을 추진하는 외국계 기업을 대상으로 ▲근로계약 검토 ▲고용구조 개편 ▲단체협약 ▲노무 분쟁 대응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문 기관과 협력해 현장 밀착형 자문 프로젝트도 운영하고 있다.
김미지 기자 unknow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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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륜, ‘2026 노동정책’ 세미나 성료…“기업 인사·보상 전략 점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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